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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백과
방사선치료 후 입이 마릅니다, 침이 안 나와 음식을 못 먹어요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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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頭頸部癌) 환자에서 방사선치료 후 구강건조증(口腔乾燥症)을 호소하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침이 잘 나오지 않아 마른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밤사이 입이 마르며 잠에서 깨는 증상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일부 환자에서는 미각 변화·치아 손상·구강감염까지 동반되어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임상에서는 두경부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의 약 70~80%가 어느 정도 구강건조증을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다.
구강건조증은 방사선이 침샘(唾液腺)의 분비 세포를 직접 손상하면서 발생한다.
두경부 방사선조사 영역에는 이하선(耳下腺)·악하선(顎下腺)·설하선(舌下腺)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정 선량 이상에서는 침샘 기능이 영구적으로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침 분비량 감소는 음식물 구강 통과를 어렵게 만들고, 항균 작용이 떨어져 충치·구내염·구강진균 감염을 동반할 수 있다.
구강건조 방치 시 영양·치아 건강 동시 위협
구강건조증을 단순 불편으로 두면 영양 섭취와 치아 건강이 함께 흔들린다.음식을 삼키기 어려워 환자는 부드럽고 묽은 음식만 찾게 되고, 단백질·열량 섭취가 줄어 체중 감소와 근감소(筋減少)로 이어질 수 있다.
식사 시간이 길어지고 사회적 식사 자리를 피하게 되며 정서적 위축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또한 침의 항균·완충 기능 저하는 치아우식과 치주염 진행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방사선치료 후 단기간에 다수의 충치가 발생하는 '방사선 우식'은 진행이 빠르고 예방이 쉽지 않아,
치료 전부터 치과적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된다.
수분 보충·인공타액·식이 조정의 단계적 관리
구강건조증 관리의 출발점은 수분 섭취와 보습이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조금씩 마시고,알코올·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구강을 더 마르게 할 수 있어 제한하는 것이 권장된다.
인공타액 스프레이·젤, 무가당 껌 또는 시럽 형태 보습제는 침 분비를 자극하거나 점막을 코팅해 일시적 완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 측면에서는 부드럽고 수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 소스를 곁들인 조리법이 권장된다. 자극이 강한 음식,
단단하거나 마른 음식은 피하고, 식사 사이에 영양보충 음료를 활용하는 방법이 안내된다. 구강 위생은 더욱 중요해져,
식후마다 부드러운 칫솔과 무알코올 가글, 불소 도포가 권장된다.
한방에서는 양음(養陰)·생진(生津) 처방으로 진액을 보충하는 접근이 시도되며, 침구치료를 활용한 보고도 존재한다.
증상 지속 시 정기 치과·이비인후과 협진 필요
방사선치료 후 구강건조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악화될 경우,정기적인 치과·이비인후과 협진이 권장된다.
침샘 기능 평가, 충치·치주염 점검, 구강 칸디다증 같은 감염성 합병증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가 판단으로 보습제만 사용하기보다 통합적 평가 아래 단계적 관리가 안전하다.
리움한방병원 도성국원장은 "두경부 방사선치료 후 구강건조는 시간이 흐른다고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방치할수록 영양과 치아 건강이 동시에 흔들린다"며 "치료 전부터 치과·영양·한방 관리 계획을 세워두고,
일상 속 수분과 구강위생 관리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회복기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밝혔다.
방치할수록 영양과 치아 건강이 동시에 흔들린다"며 "치료 전부터 치과·영양·한방 관리 계획을 세워두고,
일상 속 수분과 구강위생 관리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회복기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밝혔다.